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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 2.41 (with 콜라보)/신규 컨텐츠 소개

신규컨텐츠 - 크롬 돌 MK.I

by 정보상아미라 2021. 12. 8.

 

크롬 돌 MK.I 가 무엇이냐? 

2.41에 추가된 신규 컨텐츠이다. 

 

 

 

 

그럼 이게 뭐 하는 컨텐츠인지 알아보자.

 

 

 

 

 

중장 스토리 엔딩을 보고 난 뒤 (소니아카오스 격파) 크롬이 동료화된 상태로 포켓 마왕성에 들어가면 문을 열자마자 구석에 이런 수상한 녀석이 있다. 이게 없다면 스토리 엔딩을 봤는지, 크롬이 동료화된상태인지 확인하자. 

 

 

 

 

 

이게 뭔지 루카도 참 궁금해하는데... 

 

 

 

 

 

크롬이 직접 만든 인형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진짜 샌드백이다. 데미지 측정용으로 쓰면 딱인듯? 

 

설명대로 '절대 부서뜨릴 수 없는 샌드백' 이다. 아무리 많은 데미지를 가해도 죽지 않는다. 또한 공격을 포함한 그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아서 플레이어가 전투중에 어떤 뻘짓을 해도 이 녀석한테 맞아죽을 일은 없다. 

 

 

 

 

전투에 들어가면 이런식으로 원하는만큼 원없이 실컷 때릴 수 있다. 찰지게 맞아주기만 함. 

 

각종 데미지 분석 실험에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녀석이다.

 

강화 옵션이 중첩되는지, 중첩된다면 계산식은 어떤지, 몇 턴까지 버프를 모으고 스킬을 써야 가장 효과적인지, 가장 딜이 잘 나오는 파티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어떤 장비를 껴야 데미지가 잘 나오는지, 어빌에 따른 데미지 변화는 어떻게 되는지 등등... 무수히 많은 분석을 할 수 있다. 

 

필자는 과거에 2.23 관련된 글을 연재하면서 데미지 분석을 하던 도중에 샌드백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저승에서 한 번 싸워 본 적과 재전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이건 적 캐릭별로 다르니 애매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직접 데이터베이스에 들어가서 테스트 슬라임이라는 몹을 대충 만들고 그걸 열심히 때렸던 기억이 난다. 

 

토로토로에서 아예 대놓고 샌드백을 포함한 2.41버전을 출시한 걸 보니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그동안 많았나보다.

 

미궁을 하다 보면 아예 다른 게임이 되버리니까 이과들의 실험정신이 발동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아주 잘 만든 컨텐츠라고 생각함. 일 잘하는듯? 종장을 안 만든다는 것만 빼고 

 

 

 

 

 

그만 하고 싶을 땐 이렇게 도망가면 된다. 

 

심심하면 포켓마왕성에서 이렇게 실험을 해주도록 하자. 

 

근데 개인적으로는 혼돈의 미궁 입장맵에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비장비가 데미지 실험의 핵심인데 비장비 관련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미궁 입장맵으로 위치를 바꾼다면 더 편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