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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 2.41 (with 콜라보)/콜라보 플레이일지

(초스압, 데이터주의)몬파라 2.41 콜라보 플레이일지 2편

by 정보상아미라 2021. 12. 10.

※ 본 플레이일지는 2.23버전과 비교하여 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 2.41 버전에 추가된 부분을 다룹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나 본편 스토리가 보고 싶은 분들은  

https://arca.live/b/monstergirlquest/54039890?category=%EA%B3%B5%EB%9E%B5%28%EB%AA%AC%ED%8C%8C%EB%9D%BC%29&p=7

 

게임을 최고 난이도로 플레이하며 보스를 때려잡는 고인물 육성기를 보고 싶은 분들은 

https://amirainfo19.tistory.com/7?category=842817

 

해당 링크로 이동해서 먼저 2.23버전의 플레이일지를 읽고 난 뒤에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허나, 콜라보 스토리의 내용이 본편 내용과 연관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그냥 보셔도 무관합니다. 

 

 

 

 

 

 

 

 

1편에 바로 이어서 2편을 시작한다. 

 

 

로우랏트와 리제오는 갑자기 이상한 산에 떨어지게 되고, 상황파악을 위해 우선 하산을 하기로 한다. 

 

※ TMI : 실제로 낯선 산에서 조난당한다면, 하산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산 위로 올라가는 것이 구조될 확률을 높이는 행동이다.  

 

 

 

 

 

하산하는 길에 있는 상자에서 마도사의 지팡이를 주울 수 있다. 

 

이게 있으면 '쾌락 속성의 공격만 통하는' 서큐버스의 성질을 무시하고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이제 로우랏트도 1인분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적당히 잡몹 패면서 내려가주자. 

 

 

 

가는 길에 다리에서 풍경을 감상하다보면 이렇게 로우랏트의 오른손에 기묘한 문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문장의 모양을 잘 기억해두도록 하자.

 

 

 

외길이기도 하고 별로 넓은 던전이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산을 내려올 수 있다. 

 

내려와보면 산의 좌측에 웬 마을이 있다! 

 

몬파라를 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몬파라 세계관에서 저 마을은 귀부인의 마을이고, 리제오와 로우랏트가 있었던 산은 풍광명미의 산이다. 

 

서큐버스, 마담 엄브렐라 등등의 익숙한 몹이 등장한다는 사실로도 이 내용을 유추할 수 있다. 

 

 

 

근데 들어와보니 마을 곳곳에 웬 남자들이 널부러져서 자고(?) 있다... 

 

 

 

갑자기 웬 음마들이 튀어나온다. 이 녀석들이 바로 남자들을 이렇게 자게 만든 원흉이 되시겠다. 

 

 

이 분들은 1편에서 소개한 서큐버스 퀘스트, 서큐버스 랩소디아에 이어 3번째로 등장한 콜라보 게임 'ROBF' 출신의 인물들이다. 참고로 ROBF 시리즈는 배틀 퍽 야겜 장르의 성경과도 같은 갓겜이니 시간이 남는다면 꼭 해보자. 꽤나 인기 있는 게임이며 볼륨도 장난아니고 한글화가 잘 된 게임이다.  

 

 

 

 

갑툭튀한 음마 3자매 (장녀 미스틸테인, 차녀 오우거투스, 삼녀 액서큐서너) 는 리제오와 로우랏트에게 이세계 출신의 인물에 대한 소문을 묻는다. 이 질문을 통해 리제오와 로우랏트는 자신들이 있는 곳이 이세계임을 자각한다.

 

 

 

리제오와 로우랏트의 정체가 밝혀지자 음마 3자매들은 돌변해서 싸움을 걸어온다.

 

 

 

원래 이런건 짬밥 제일 낮은 막내가 먼저 뛰는거다.

 

 

 

가장 먼저 만나는 보스이기도 하고, 딱히 캐릭터가 뭘 한 게 없는 상태다 보니 적 캐릭터도 그다지 쎄진 않다. 대충 빠르게 떄려잡아주면 '진심모드 개방' 을 하겠다고 나선다.

 

 

 

 

전력을 개방해서 싸우려고 하는 음마3자매. 이들의 목적은 사람들을 꿈에 떨어뜨려 세계 전체에 밤의 나라를 퍼뜨리는 것이라고 한다. 벅찬 싸움이지만 어쩔 수 없이 싸우려고 하는 그 때... 

 

 

 

갑자기 한 인물이 나타나 소년을 덮치려고 하는 오우거투스의 앞을 가로막는다!  

 

 

불의를 참지 못한 마가츠가 등장해서 소년의 앞을 지킨다.

 

 마가츠는 네 번째로 등장한 콜라보 게임 '세 장의 부적 시리즈' 의 인물이다. 이쪽 업계에서는 꽤나 유명하다.

 

 

 

마가츠, 리제오, 로우랏트 3인을 동시에 상대해야 할 처지에 놓이자 미스틸테인의 재빠른 판단으로 음마 3자매들은 마을에서 도망간다. 

 

 

 

악당을 몰아내고 통성명을 하는 이세계의 인물들 

 

 

 

갑툭튀 전문가 하쿠토가 나와서 이 상황에 대해 재빠르게 설명한다. 

 

'밤의 나라' 를 넓히려 하는 '꿈의 주인' 과 그 '꿈의 주인' 에게 협력하는 이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이세계의 영웅들이 모이게 된 것이다! 

 

 

 

리제오, 로우랏트, 마가츠가 만나서 하쿠토의 설명을 듣고 잠시 숨을 좀 돌리는동안 바로 챕터 2가 시작된다. 

 

 

갑자기 낯선 가옥 내부로 배경이 바뀌고 게임이 새로운 인물 '카즈야'의 시점으로 전환된다. 

 

5번째 콜라보 게임 'SHRIFT' 의 인물이 등장했다. 

 

일단 자신이 있는 방 안을 조사한 카즈야는 뭔가 기묘하게 집의 구조가 낡은 것을 발견한다. 버려진 집이나 폐가는 아니지만 말 그대로 '오래된 집'의 느낌. 몇백 년 전의 고옥같은 분위기가 풍긴다고 한다. 

 

SHRIFT 는 현대 배경의 게임이고 몬파라는 중세 판타지 배경이라 이런 대사가 있음 

 

 

어라? 조금 전 위에서 봤던 로우랏트의 오른손에 있던 문장과 똑같다.

 

 

 

일단 방을 나와본 카즈야. 복도의 상태를 보며 상황을 파악하던 그 때, 갑자기 수상한 목소리가 들리는데 

 

 

 

뮤스카라는 악마가 마법을 통해 카즈야를 비롯한 집 안의 사람들에게 말한다. 

 

'너희들은 모두 내 먹잇감이며, 살고 싶으면 집으로부터 도망쳐봐라' 

 

 

 

참고로 뮤스카는 6번째로 등장한 콜라보게임 '서큐버스 프리즌' 출신의 인물이다.  

 

 

 

이대로 서큐버스에게 빨려죽을수는 없기에 집 안에 있는 다른 희생자들과 함께 빠르게 탈출하기로 마음먹은 카즈야 

 

 

이 때부터 카즈야의 탈출게임이 시작된다. 

 

그리고 콜라보에서도 상자나 벽장 등을 뒤져서 아이템을 줍는 것은 올바른 몬파라 유저의 기본소양이다.

 

 

 

탈출하기로 마음먹고 몇 발짝 가자마자 란파스가 덮쳐온다... 참고로 이 녀석도 SHRIFT 출신 

 

삼십육계 줄행랑 

 

 

 

분명 도망쳤는데 눈앞에 또 란파스가 있다.

 

하지만 혼돈의 미궁 뺑뺑이로 단련된 몬파라 고인물의 무빙으로 손쉽게 피해주도록 하자 

 

내려가다 보면 웬 사제의 소년이 빠르게 도망간다. (너무 빨라서 스샷도 못찍음) 

 

 

 

계속 탈출하다보면 란파스에게 희생된 사람이 있다는 증거가 나온다.

 

그렇게 탈출을 위해 달리던 카즈야는 뭔가 이상한 점을 눈치채게 되는데 

 

 

 

바로 무한루프에 걸렸다는 것이다. 방을 나가서 다음 맵으로 향하면 처음 위치로 돌아와버림 

 

계속 뺑뺑이를 돌다 보면 뭔가 다른 루트에 대한 실마리가 나온다. 

 

 

 

바로 '왔던 길 되돌아가기' 

 

이 방법으로 탈출성공!

 

 

근데 또 얼마 안가서 란파스 만남 

 

 

란파스 앞에서 허둥지둥하다보니 갑자기 손에서 마법이 발동해서 란파스에게 불을 붙여버린다. 

 

스윗일남 카즈야는 이 광경을 두고볼 수 없어서 란파스가 죽지 않게 불을 꺼준다. 

 

 

전략을 바꿔서 카즈야에게 들러붙는 란파스...

 

 

이렇게 얼렁뚱땅 동료가 생겼다. 

 

 

같은 세계관 출신이다보니 대화하면서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둘

 

 

결과적으로 란파스,카즈야,뮤스카 셋 모두 누군가에 의해 이세계에 빨려왔다는 사실을 알게 됨

 

 

그렇게 한 놈 구슬려서 옆 맵으로 나가면 란파스 4인방이 맞아준다. 적당히 제압하고 앞으로 가자 

 

 

진행하다보면 아까 위에서 흰색 옷을 입은 소년이 재빠르게 뛰어가서 스샷을 못 찍었는데 또 한번 재빠르게 뛰어가서 스샷을 못 찍었다... 란파스도 그 움직임에 감탄함 

 

길을 따라 진행하면 이번엔 요호가 나온다. 이 녀석도 '세 장의 부적' 출신임 

 

 

 

대화가 안 통해서 일단 싸우고 봄 

 

 

싸움 지니까 살려달라고 외치면서 빤스런하는 요호 

 

 

요호를 뒤쫓아 지나가보면 수많은 요호들이 둘러앉아서 놀고 있다.

 

 

 

적당히 때려잡으면 이렇게 꿀잠 모드로 들어감

 

 

아까 너무 빨라서 두 번이나 놓쳤던 흰옷의 소년이 등장해서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나무란다. 

 

이 글을 보는 신사다운 독자라면 이 소년의 정체에 대해 이미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얘가 바로 '세 장의 부적' 시리즈의 주인공인 하쿠넨이다. 

 

카즈야에 대해 오해하고 빤스런하는 하쿠넨에게 해명을 하러 가자

 

 

해명 무시하고 도망가다가 요호에게 가로막힌 하쿠넨

 

 

일단 도와주면 오해 풀리겠지

 

 

도와주니까 바로 오해풀림 

 

근데 현실에서는 도와주면 오히려 오해가 더 생기는 경우도 있더라

 

 

벌써 파티가 3명이 됨 

 

 

앗... 길이 막혔다 

 

 

근데 하쿠넨이 주먹질 한 방 해주니까 바위가 깨짐 ㅋㅋ 앞으로 가자 

 

 

잘 살펴보니 하쿠넨에게도 로우랏트, 카즈야와 같은 문양이 있다!

 

 

진행도중 웬 여우 동상이 보인다. 이 동상은 콜라보를 플레이하다보면 앞으로 자주 보게 될 것이다. 정면에서 보면 길을 막는 방해물이지만... 

 

이렇게 뒤에서 말을 걸면?

 

 

꼬리를 밟아서 요호가 깜짝 놀라게 되고 호상은 사라지게 된다! 

 

이미 가 본 길에 한해서 지름길을 만드는 shortcut 도우미같은 녀석임

 

앞으로 호상을 많이 보게 될텐데 지나가다가 호상을 보면 적어도 이 길이 맞다는 뜻이 된다. 

 

호상의 뒤로 돌아가는 길을 찾으면 그 길이 스토리 진행에 필요한 정석 루트라는 말임

 

 

수상할 정도로 면적이 넓은 이 저택은 뮤스카가 공간 확장의 마술을 써서 만든 미궁이랜다. 어쩐지 집 주제에 계속 지나가도 안 끝나더라

 

 

그렇게 지나가다 보면 갑자기 루프가 걸리는 맵이 나온다

 

갈림길을 '올바른 루트' 로 가지 않으면 이 맵으로 돌아오게 됨.

 

올바른 루트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이 맵에서 우측으로 간다.

 

 

그 다음 아랫쪽 길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여기서도 아랫쪽 길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그 다음엔 위쪽으로 가주자 

 

그러면 이렇게 십자로가 나온다. 아랫쪽에서 나왔으니 상,좌,우 통로를 이용해보자.

 

 

아니 장난함? 셋 다 갔는데 여기로 돌아오잖아 

 

 

정답은 바로 여기다. 좀전에 카즈야가 혼자 겪었던 루프 갈림길과 동일한 비법으로 해결!

 

 

그렇게 루프 갈림길을 돌파하면 웬 인간이 있다?

 

 

카즈야 : 님 어느 세계에서 옴?

토니 : ? 먼소리임 여기 내집인데 

카즈야 : ?? 그냥 휩쓸린 민간인이었네...  

 

 

잠깐 대화좀 나누고 있었는데 귀신같이 뮤스카가 등장한다. 

 

 

그러고는 토니를 순식간에 빨아들여서 죽여버림

 

 

으악 서큐버스다 도망가 

 

 

열심히 도망가면 웬 병실같은 곳에 도착함

 

 

숨좀 고르려는데 뮤스카가 여기까지 따라와서 병사 두명과 환자 세명, 총 5명을 추가로 승천시킨다.

 

 

연쇄살인 사건의 참담한 현장을 보고 말을 잇지 못하는 요호들

 

요호 : 그래도 우리는 저렇게까진 안했어!

 

하면서 자연스레 파티에 들어온다

 

 

바로 다음 맵에는 전직의 책이 있다. 몬파라 전장 마지막 던전인 '관리자의 탑' 에서 많이 봤던 책이다.

 

 

책에 손대면 콜라보 캐릭터들이 원래 있던 세계에서의 경험이 부여되며, 캐릭터에 맞는 직업 경험을 얻는다

 

 

세 장의 부적을 플레이해본 사람이라면 하쿠넨이 왜 창녀인지 알 것이다 ㅋㅋ

 

 

이렇게 성능을 가장 잘 낼 수 있는 직업 및 종족으로 파티원 세팅 완료

 

 

계속 길을 따라 진행하면 잡화상 요호가 반겨준다

 

 

장비상 요호도 있음 

 

 

드디어 뭔가 다른 곳으로 갈 것 같은 계단이 나왔다

 

 

이 때 갑툭튀 전공 하쿠토가 등장해서 상황설명 

이게 바로 로우랏트, 카즈야, 하쿠넨의 손에 있던 수상한 문장의 정체이다. '콜라보의 증거' 라는 증표이며 일곱 세계의 선택된 용사에게만 있는 증표임. 용사들에게만 있기 때문에 마가츠, 란파스, 리제오 같은 캐릭들에겐 이게 없었던 것.

 

하쿠토의 설명을 듣자마자 현실파악이 빠른 카즈야가 자신들의 상태를 눈치챈다. 

 

1. 이 세계에 꿈의 주인이라는 것이 나타났다
2. 우리들은 꿈의 주인을 넘어뜨리기 위해 이세계로부터 모아졌다
3. 꿈의 주인을 넘어뜨리지 않으면 원래의 세계에 갈 수 없다

 

이세계랍시고 용사 소환해서 '마왕 안죽이면 님 못감' 하는 어디서 본 듯한 전개다 

 

 

아무튼 파티도 든든해졌겠다 빨리 '뮤스카의 미궁' 을 탈출해보자! 

 

 

 

분량이 너무 길어져서 2편은 여기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