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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 2.41 (with 콜라보)/콜라보 플레이일지

몬파라 2.41 콜라보 플레이일지 8편

by 정보상아미라 2021. 12. 22.

※ 본 플레이일지는 2.23버전과 비교하여 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 2.41 버전에 추가된 부분을 다룹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나 본편 스토리가 보고 싶은 분들은  

https://arca.live/b/monstergirlquest/54039890?category=%EA%B3%B5%EB%9E%B5%28%EB%AA%AC%ED%8C%8C%EB%9D%BC%29&p=7

 

게임을 최고 난이도로 플레이하며 보스를 때려잡는 고인물 육성기를 보고 싶은 분들은 

https://amirainfo19.tistory.com/7?category=842817

 

해당 링크로 이동해서 먼저 2.23버전의 플레이일지를 읽고 난 뒤에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허나, 콜라보 스토리의 내용이 본편 내용과 연관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그냥 보셔도 무관합니다. 

 

 

 

 

 

 

 

치천사 3총사가 어그로를 끌어주는 사이에 빠르게 6층을 탈출해서 7층으로 나아가자!! 

 

앞으로 4층만 더 가면 최심부다 

 

 

 

9층에 와보면 자뻑왕 풀뷰어가 맞아준다.

 

그냥 지나갈 순 없으니 보스전 한번 하고 지나가주자. 

 

근데 얘는 엄밀히 말하면 빌런쪽이긴 한데 딱히 파괴적이거나 위협적인 빌런은 아닌듯.

 

그냥 스스로의 미에 취해서 다른 일에 별 관심이 없나보다. 군림하되 지배하지 않는 타입 

 

 

풀뷰어를 쓰러뜨리면 순순히 앞길을 열어주는데 여기서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역사의 의지? 그런 것이 당신들을 불렀다고 생각하는건가?' 

 

밤의 나라가 열리면서 이를 막기 위한 역사의 의지가 용사들을 부른 것이 아니란걸까?? 

 

 

 

풀뷰어를 쓰러뜨리고 10층을 향해 나아가려 하면 카즈야가 루카에게 중요한 말을 건넨다.

 

'저 녀석'은 거짓말을 토하고 있다. 녀석의 말을 믿지 마 

 

여기서 저 녀석이란 누구일까?

 

 

10층에 왔으면 여기로 와주면 된다. 거의 다 왔다 

 

 

그 포탈을 타면 이렇게 뭔가 있어보이는 문과 함께 하쿠토가 있는 플로어에 도착한다. 

 

마력 공급실의 문을 열어서 하쿠토를 무력화시키고 게이트를 닫으면 되겠지?

 

그 때, 카즈야가 아까 9층에서와 같은 말투로 루카에게 건네는 말 

 

'알고 있구나?'

 

 

카즈야의 의미심장한 말을 뒤로하고, 일단 스토리 진행은 해야 하니까 마력 공급실의 문을 열면 

 

마력 공급실로 알고 있었던 문 뒤에는 칠흑같은 어둠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소니아, 리제오를 비롯한 여성진들이 갑자기 세뇌라도 당한듯이 남성진을 덮치며... 

 

결국 용사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알 수 없는 책략에 빠져 갇히게 된다. 

 

그렇다면 반대로 여기서 '문을 열지 않는다' 는 선택지를 고른다면? 

 

그 다음에 이어지는 대화는 다음과 같다. 

 

 

루카 : 이러면 되는 거지? 카즈야? 

카즈야 : 아아... 거기에 들어가면 끝이야.

카즈야는 수긍하면서, 하쿠토를 확인했다. 

카즈야 : 하쿠토, 나와 처음 만났을 때... 이렇게 말했었지?

 

 

카즈야 : 왜 너는 알고 있던 거지? 내가 이전에, '마법을 사용할 수 있던 것'을...

하쿠토 : 에... 그것은

카즈야 : 너는 다른 용사들의 일에 관해선 아무것도 몰랐지. 이세계의 인간에 관해서는 이름마저 몰랐었어.

카즈야 : 그런데도, 왜 너는 내 일을 자세하게 알고 있는 거야...?

하쿠토 :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카즈야 : 왜냐하면, 너는 나의 세계로부터(SHRIFT) 왔기 때문이야. 슬슬, 연극은 그만두는 것이 어때?

카즈야 : 너에게 있어 어떤가는 모르지만 나는 '이 함정' 을 보는 게 처음이 아니야.

카즈야 : 나에게 같은 방법이 두 번이나 통한다고 생각했는가? '달기' !!! 

 

놀랍게도, 그동안 하쿠토라고 알고 있던 대상의 정체는 바로 달기였다!! 

 

요술과 둔갑에 뛰어난 달기가 그동안 하쿠토로 위장했다는 사실.

 

알고 보니 하쿠토의 신병은 이미 꿈의 주인의 손바닥 안에 있던 것이다. 

 

마력 공급실이라는 말은 거짓말이고, 문 안에는 달기의 사역마가 잠복하고 있었던 것.

 

그래서 한 번 들어갔다가는 절대 빠져나올 수 없던 것이다. 

 

카즈야가 그동안 붉은 글씨로 플레이어에게 경고했던 것은 바로 이 순간을 위함.

 

카즈야의 정체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하쿠토에게 수상함을 느끼고 거리를 두라고 조언했던 것이다.

 

 

용사들을 속인 달기와의 한판전투가 시작된다.

 

얘는 그래도 몽마 계열이 아니라서 아무렇게나 패도 맞는다. 

 

달기를 제압하고 나면 이렇게 밤의 나라로 향하는 진짜 포탈을 열어준다. 

 

달기는 악당이긴 해도 비열하진 않다고 함.

 

용사들을 속인 것은 '마력 공급실' 에 관한 부분이었고, 그 이외에는 정말로 용사들을 이끌었던 것이다. 

 

사실 하쿠토로 위장한 달기가 용사들에게 엿을 먹이려 했으면 그동안 충분히 먹였을텐데, 그러지 않는 이유는 나름의 프라이드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마지막에 이 함정을 회피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게 달기가 준비한 게임이었다고 한다. 

 

달기의 함정도 회피했겠다 이제 진짜 밤의 나라로 나아가려는 용사들 

 

그 때 엄청난 수의 몽마들이 나타나 용사 일행을 포위한다! 

 

귀신같이 이 상황을 돕기 위해 7대 천사중 하나인 라파엘라가 등장해 몽마들의 발목을 붙잡는다. 

 

앨리스 루트의 경우 6조 타마모 (몬파라 본편에서 그란골드 성 침략때 나온 각성 모드의 타마모가 나옴) 가 나타나서 도와줌

 

용사들이 밤의 나라로 진입한 것을 깨닫고 마검 3자매와 치천사 3총사의 전투가 중단된다. 

 

본격적인 진짜 밤의 나라에 진입한 용사들. 이제 꿈의 주인의 목전까지는 코앞이다.

 

용사들이 밤의 나라 2층으로 진입하면 그 사이에 라파엘라가 몽마들을 다 쓰러뜨림.

 

분명 천사인데 이 상태는 마물이 아닌지...? 

 

천사가 오히려 마물같은 이 사태는 마치 전작 몬무스 퀘스트의 종장 부분이 생각나게 만든다. 

 

밤의 나라 최심부로 오면 드디어 문제의 게이트와 만난다. 

 

최종보스 에스트-모룬 등장. 바로 전투를 시작한다. 

 

참고로 이 때 BGM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中 밤의 여왕의 아리아 이다. 

 

밤의 나라의 여왕이라서 이거 가져온듯 ㅋㅋ 

당연히 쾌락 속성밖에 안 통해서 겨우 잡았는데 쓰러지지를 않는다? 

 

각성한 에스트가 내뿜는 쾌락 에너지에 동료들이 차례차례 쓰러져가는 도중 ... 

 

루카를 비롯한 7명의 용사들의 손등에 있는 콜라보의 증거가 빛을 발한다. 

 

7명의 용사에게 쾌락 속성의 힘이 부여되고, 다른 멤버들을 모두 제외한 이 7명의 용사들만으로 에스트와 싸워야 한다. 

 

싸우기 전에 어빌리티, 장비등등을 점검하고 미리 도핑해두자. 진정한 라스트보스전이다. 

 

싸움을 앞두고 집결한 용사들의 일러스트.

 

가슴이 웅장해진다 

 

이렇게 2번째로 에스트를 쓰러뜨리고 나면 게이트가 사라진다. 

 

드디어 이 사태가 해결되고 문제의 근원들이 사라지면 

 

엔딩 크레딧이 올라온다. 

 

 

그런데... 뭔가 찝찝한 결말이다. 정말 모든 게 끝난걸까?

 

에스트와 게이트는 사라졌지만 아직 7세계의 용사들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지 못했다.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서라도 당분간 동료가 되는 것으로 결정 

 

그런데 용사들도 못 돌아갔는데 빌런들이나 에스트는 과연 잘 돌아갔을지...? 

 

마침 포켓 마왕성의 아미라가 그 행방을 알려준다고 한다. 

 

아미라에게 정보를 물어서 꿈의 주인의 동맹자들이 어디로 갔는지 알아보자 

 

아미라가 알려준 정보에 의해 그랜드노아 성을 다시 한번 조사하러 왔다.

 

 

여기 골목에 마성 트로만사로 향하는 게이트가 아직 남아있다...

 

들어와지네? 안으로 가보자 

 

이렇게 2번째로 마성 트로만사에 들어오면 플로어마다 요호가 반겨준다. 

 

보물상자 찾기가 힘든 이 맵의 특성을 고려해서 층마다 남은 보물상자의 수를 알려줌. 

 

매 층마다 한 마리씩 있으니 말을 걸어서 자신이 빠뜨린 보물상자가 없는지 체크해보자. 

 

4층에 가면 기르곤이 있다. 

 

동료가 되라고 말을 해도 장벽을 설치한 채 말을 들으려 하지 않음. 

 

 

9층에는 여전히 풀뷰어가 남아있는데, 자신을 만족시키는 공물을 가져와야 동료로 들어와주겠다고 한다. 

 

딱 봐도 좋아 보이는 동료 두마리가 있는데 아직은 영입을 못 하는 상황... 어쩔 수 없다

 

 

그리고 10층에서 포탈을 타고 밤의 나라 최심부로 가보자. 

 

에스트와의 최종전투가 일어났던 곳을 조사하면 이렇게 새로운 어빌리티를 얻는다. 

 

'7개의 세계의 용사들' 이라는 어빌은 콜라보의 증거를 가진 용사들에 한해서 새로 부여되는 어빌이다.

 

효과는 '모든 공격에 쾌락 속성 부여' 라는 개사기급 어빌인데, 이게 있으면 자유롭게 몽마를 타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규 미궁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하게 되는데... 자세한 건 나중에 미궁 포스팅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8편은 여기까지고, 9편에서는 아직 남은 캐릭들을 동료화하는 방법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