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플레이일지는 2.23버전과 비교하여 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 2.41 버전에 추가된 부분을 다룹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나 본편 스토리가 보고 싶은 분들은
게임을 최고 난이도로 플레이하며 보스를 때려잡는 고인물 육성기를 보고 싶은 분들은
https://amirainfo19.tistory.com/7?category=842817
해당 링크로 이동해서 먼저 2.23버전의 플레이일지를 읽고 난 뒤에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허나, 콜라보 스토리의 내용이 본편 내용과 연관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그냥 보셔도 무관합니다.
챕터 10과 함께 슬슬 시나리오가 중후반부로 접어든다
드디어!!!!!! 본편 캐릭터들을 파티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은 콜라보 시나리오라는 특이사항 때문에 콜라보 캐릭터들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 모든 캐릭들 다 쓸 수 있음.
자기가 열심히 키워둔 파티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주도록 하자.
단, 쾌락 꽝인 파티는 주의할 것. 음마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쾌락 공격의 대책이 있어야 함
파티원 뿐만 아니라 아이템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템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항목이 매우 중요한데, 바로 '절마의 팔찌' 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잡몹이 나와도 일일히 싸우거나 도망가야 했던 그동안의 플레이는 가라!
이제 절마의 팔찌 끼고 싹다 스킵할 수 있음.
플레이타임과 귀찮음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파티도 모였겠다 리제오가 마왕 기르곤을 영입하자는 제안을 한다.
자기들 세계의 마왕이며 몽마를 싫어하기 때문에 손을 빌려 줄 확률이 높다고 함.
마왕이라니까 셀 것 같다. 얼른 영입하러 가자
남방향으로 진행해서 지하계단을 타고 성의 최심부로 가면 있다고 한다.
중간에 미믹이 잔뜩 모인 방이 있다 ㅋㅋ
심심한 사람들은 열어보자. 일일히 다 확인하진 않았는데 아마 몇 개쯤은 미믹이 아니라 진짜 보물상자일걸?
지나가다 보면 몽마들이 감옥에 갇혀서 몬스터를 범하는 장면이 보인다. 몬파라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이라 뭔가 낯설다
아까 르빗사 파티가 뛰어내렸던 곳이다. 중앙에 있는 승강기를 활용할 수 없어서 넘어갔었는데 란파스의 담쟁이덩굴을 타고 내려간다는 기막힌 전략을 사용해 아래로 내려감
쭉쭉 진행해서 최심부 목전에 왔다.
참고로 지금 보이는 저 상자에는 무려 '리본' (최상급 악세사리. 효과는 모든 상태이상 완전면역) 이 들어있다...
이거 정상적인 스토리에서는 절대 구할 수 없는 아이템이다.
중장 최종보스인 소니아카오스를 쓰러뜨리면 미니 리본 (모든 상태이상을 절반의 확률로 면역) 을 주는데 여기에 대놓고 상위호환템이 있다.
갑자기 사기템을 주길래 띠용 해서 캡쳐해봄
아무튼 히키코모리 마왕 기르곤을 찾았다. 빨리 영입하자
영입하려면 한 번 싸워서 이겨야 하는 거 다 알지?
근데 얘는 좀 쎄다... 지금까지 콜라보에서 싸웠던 보스급 캐릭터들 중 가장 쎈듯?
기르곤을 잡고 나면 기르곤 앞에 있던 크리스탈을 사용해 빠르게 성 밖으로 탈출할 수 있다
사람도 모였겠다 이럴 땐 포켓마왕성에서 작전회의가 해답이다!
이 시점 이후로 '포켓 마왕성 콜라보 룸' 이 생기며 콜라보 캐릭터들이 전부 다 들어가는 특별한 방이다.
마왕성 1층 남쪽 맵에서 왼쪽 위에 보면 콜라보 룸으로 가는 마법진이 있으니 잘 활용하자.
아무튼 작전 회의를 통해서 어떻게 하면 '밤의 나라' 로 통하는 게이트를 막을 수 있는지 고민중인 용사들.
그 앞에 하쿠토가 나타나서 '콜라보의 증거' 를 활용하면 게이트를 막을 수 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마력 공급실에 들러서 거기에 갇혀 있는 하쿠토를 깨우는 것도 잊지 말라고 알려주고 감
용사들의 회의 결과 작전은 다음과 같다.
1. 르빗사가 가진 힘을 기르곤에게 전수.
2. 합쳐진 힘을 바탕으로 기르곤이 마법을 난사해 외부로부터 마성을 폭격한다.
3. 너덜너덜해진 마성으로 용사들이 진입. 콜라보의 증거를 활용해 게이트를 닫고 마력 공급실까지 점령
다들 괜찮은 작전이라고 수긍하고 넘어감
본격적인 마성 트로만사 침입 작전에 앞서서 동료들에게 말을 걸 수 있다.
포켓마왕성 회화처럼 꿀잼 회화가 많은데, 그 중에서 특히 하쿠넨의 회화가 압권이다
하쿠넨 동료회화 (일리아스 루트 한정) 하쿠넨 : 이 성에는 여러가지 괴무...ㄹ... 아니, 마물들이 살고 계시는 것이군요. 하쿠넨 : 사람과 마물의 공존은 나의 이상인 것입니다. 이 세계는, 그것이 잘 실현되어 있네요 일리아스 : 마물과의 공존이 이상압니까...... 당신, 어딘가의 누구랑 똑 닮았네요 일리아스 : 그렇지만, 이는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실제로 이 세계예서도, 마물 관련의 트러블이 다량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쿠넨 : 종족 공존의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일리아스 : 상호 이해도 좋습니다만...... 통치의 관점으로부터 보면, 연대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리아스 : 예를 들면, 사람과 마물이 손을 잡아 대항하는 공통의 적 따위 ㅡ 일리아스 : ................................ 일리아스 : 이 이야기는, 그만두도록 합시다. 루카 : 그럼, 함께 야마타이라도 가서 국수를 먹으며, 모두가 사이좋게 지내는 곳을 바라보자. 하쿠넨 : 기뻐요, 함께 갑도록 합시다! 일리아스 : 그만둡니다! 당신들 두 명이 함께 가면, 금새 마물의 먹이가... !! |
어쩌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스스로 아픈 기억을 꺼내버린 일리아스님 ㅋㅋ
아직 이 대사를 이해하지 못했다면 몬무스 퀘스트 본편을 플레이하고 오도록 하자
아무튼 이렇게 포켓 마왕성에서 용사들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마성 트로만사에서는 꿈의 주인의 동맹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용사들과 다르게 여기는 완전한 협력 구도가 아니라서 서로 견제하면서 회의하는중
본격적인 일곱 세계의 용사들 VS 꿈의 주인의 동맹자들의 정면대결 구도가 시작되는 챕터 11
마성 트로만사로 진입하기 전에, 준비는 다 끝났는지 다시 한 번 일리아스님에게 확인하고 나서 힘차게 시작해보자
일곱 세계의 용사들 라인업 실화냐? ㄹㅇ 가슴이 웅장해진다
참고로 얘네 3명만 성적으로 싸워 본 적이 있다. 특히 노빗사는 게임 이름부터가 ROBF (Ragnarok Online Battle Fuck) 라서 이쪽 분야 전공 ㅋㅋ
이 말은 얘네 3명만 제외한 나머지 남캐들은 음마랑 상성이 영 안좋다는 뜻
기르곤의 무차별 폭격이 시작된다
원래 집을 부수면 주민들이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자꾸 메테오를 꽂아버리니까 안에서 수많은 몽마들이 나옴
몽마들이 나와서 기르곤을 덮치려 하자 다이묘카이가 방어막을 설치해서 막아버린다. 얘는 함정 설치가 전공인듯
하지만 영원한 건 아니다 보니 방어막은 깨지고, 기르곤은 음마들에게 둘러쌓인다.
그래도 지금까지 큰 일을 해준 기르곤에게 박수.
폭격이 아주 성공적으로 끝나서 성이 너덜너덜해진 것 같으니 속전속결로 진입해서 게이트를 닫으러 가는 용사 일행
그 시각... 또다른 마을을 습격하려는 서큐프리 음마 3총사
의 앞길을 몬파라 음마 3자매가 가로막는다!! (앨리스 루트의 경우 에덴 ㅡ 시온 ㅡ 그노시스 치천사 3총사가 막음)
똥개도 자기 집에선 절반 먹고 들어가는데 몬파라 캐릭들이 더 쎄야지 ㄹㅇ ㅋㅋ
얘들이 여기서 뮤스카 일행을 가로막는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세계의 혼란을 막기 위한 것.
정사 세계의 역사와 엇나간 행동을 하면 카오스화가 가속되기 때문에 정사 세계에 없는 음마들은 빨리 치우는게 도움이 왼다.
붕괴된 마성 트로만사로 들어가면서 챕터 12 시작
들어오자마자 웬 아포토시스가...?
어쨌든 이세계로의 게이트가 열려서 혼란한 상황이니 아포토시스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등장 몹뿐만 아니라 뒤에 보이는 맵도 타르타로스에서 볼 수 있는 혼란한 맵
마력 공급실과 게이트가 있는 안쪽을 향해 나아가자는 일리아스님의 설명을 제대로 안 듣는 루카.
설명을 뒤로하고 일단 눈앞의 보물상자를 허겁지겁 열어보니 르빗사의 세계 (서큐버스퀘스트) 에서 온 물건이 여기에 있었다???
콜라보 캐릭터 전용 장비인데 성능이 심상치 않다. 올스탯 30% 업에다가 음 기술이 공격력 의존...?
랄스는 음마를 상대할 수 있는 용사니까 이거 껴주면 공격력만 올려도 음마를 제압하기 쉬울듯
벌써부터 이런 성능 좋은 장비가 나오는 걸 보니 전용장비들의 위력이 기대된다.
이 크리스탈은 회복, 전직, 전종, 퍼티 편집, 가본 적 있는 층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한 층마다 하나씩 있음.
겸사겸사 보물상자에서 전용장비도 주워가면서 혼돈화가 되어버린 마성 트로만사의 안쪽으로 나아가자.
근데... 마성 트로만사 이 던전 심상치 않다.
뭐가 심상치 않냐면 맵의 넓이가 이상하다.
에디터를 뜯어서 트로만사 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이건 뭐 말이 안 나오는 수준이다.
4분의 1로 줄인 맵 크기가 이정도라고???
이렇게 큰 맵은 몬파라 본편에 존재하지 않는다. 게임에 존재하는 모든 맵중에 가장 크고 넓은 곳이 바로 여기임.
토로토로 얘들이 갑자기 약빨아서 콜라보라고 작정하고 맵을 크게 만들기로 했나봄
게다가 맵이 크기만 큰 게 아니라 혼돈 지형이라서 '밟을 수 있는 블록' 과 '못 밟는 블록' 이 헷갈린다...
발판 헷갈림 + 엄청 넓은 맵 + 전용장비 먹어야 해서 반강제로 보물상자 찾기
라는 기가막힌 3신기가 합쳐져서 극심한 짜증과 귀찮음을 유발한다.
이래서 마성(魔城) 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듯...? 플레이어를 마계로 이끌어내는 능력이 있다.
그래도 맵이 헷갈리는 사람을 위해서 아래 링크에 마성 트로만사 전 맵의 지도와 보물상자 위치를 정리해둔 포스팅을 업로드했으니 길찾기가 싫은 유저라면 적당히 참고하도록 하자!
https://amirainfo19.tistory.com/739
일반 맵과 비교하기 위해서 일리아스 빌의 사진을 가져왔다.
몬파라에서 평범한 마을 수준의 크기인 일리아스 빌이 4분의 1 사이즈로 봤을 때 이정도다. 마성 트로만사가 얼마나 넓은지 체감할 수 있는 부분
1층을 고생고생해서 뚫고 올라와보면 2층 입구에서 요호가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해준다.
그냥 천천히 올라간다 생각하고 보물상자 주우면서 가는걸 추천한다.
가면 콜라보 캐릭터들의 장비가 쏟아진다. 다음 상자에선 누구 템이 나올까 기대하며 가보는 것도 좋을듯
그렇게 2층을 간신히 답파하고 3층으로 넘어가려 하면 뮤젯트 일행이 용사들을 습격한다!
이제는 한번에 3명을 상대해야 하지만 얘들은 쾌락 아닌 공격도 잘 통하고, 몬파라 본편에서 쓰던 자기 캐릭들 쓸 수 있어서 쉬움.
싸움 이기면 도망가니까 무시하고 3층으로 내려가자
이렇게 층마다 호상이 있다. 하쿠넨과 카즈야가 뮤스카의 미궁을 탈출할 때 많이 봤던 녀석이다.
길잡이의 역할도 하고 지름길을 만들어주는 역할도 있으니 길을 제대로 찾아서 호상의 등 뒤에 왔다면 꼬리를 밟아주자.
4층을 지나가다 보면 카즈야에게 날아온 메모가 있다
SHRIFT 세계관에서 결박사가 카즈야에게 보낸 메모이며, SHRIFT 캐릭터들의 전용장비를 넣어뒀으니 잘 쓰라는 내용.
실제로 이 이후로 무쿠로의 장비가 등장함
그렇게 보물상자를 수집하며 천천히 내려가다 보면 6층 => 7층으로 향하는 길목을 마검 3자매가 막아선다.
뮤젯트처럼 싸워야 하나? 라고 생각할 때 치천사 3총사가 나와서 대신 싸워줌 (앨리스 루트면 음마 3자매)
길을 막는 마검 3자매를 상대해주는 조력자들에게 따봉을 날려주고 마성 트로만사 7층으로 향하자.
거의 다 왔다! 다음 편에선 마성 트로만사의 최심부로 향한다.
'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 2.41 (with 콜라보) > 콜라보 플레이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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