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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패러독스 난이도 플레이일지

몬파라 패러독스 난이도 플레이일지 6편 (R-18)

by 정보상아미라 2019. 8. 6.

 

 

 

처음에 시작할 땐 그냥 전투 하나하나가 고통 그 자체였지만 전장 초반부를 끝내고 나니 조금 숨통이 트인다.

 

 

 

 
 

 

몬갤이 아직 망하지 않았던 시절 'ㄱ' 모 고정닉이 쓴 하드코어 연재기를 아주 재밌게 읽었는데 중장 연재 도중에 끊긴 사실이 매우 아쉬워서 이왕이면 최고 난이도인 패러독스 난이도로 내가 한번 써 볼까? 라는 생각에 심심해서 시작해봤는데 벌써 나탈리아 포트까지 왔다.

 

 

그동안 4회차 클리어를 하면서 얻었던 지식들과 꿀팁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럼 오늘도 신나게 몬파라인척 하는 다크 소울에 도전해보자!!

 

 

 

 

 

 

 

5편을 마치고 난 현재의 파티 상황이다. 기존 파티는 바니 - 프로메스틴 - 라미 - 아미라 체제를 유지했었는데,

모리건 보스전에서 카무로의 활약이 매우매우 엄청났기 때문에 이 녀석을 계속 쓰기로 결정했다.

 

아미라는 상태이상 셔틀로 필수이므로 뺄 수 없고, 바니는 민첩함이 높고 고유 어빌리티가 초반 동료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기 때문에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남은 자리는 페르 , 프로메스틴 , 누르코 , 라크네 4마리를 돌려가며 쓰도록 하겠다.

 

 

아직 6편밖에 안됐는데 벌써부터 쓸만한 동료들이 차고 넘친다. 하하! 이 기세대로라면 소니아카오스도 때려잡을 수 있을 거 같아! 

 

 

잡소리는 그만하고 어서 해저신전에 메이아를 구하러 가자.

그나저나 상점에 들렀는데 아주 익숙한 아이템을 발견했다.

 

 

 

초반에 얻어서 바니한테 껴가지고 패러독스 도전기 쓰는 나를 편하게 만들었던 녀석...... 은혜는 잊지 않으마. 

참고로 바니는 아직까지 키라보우를 쓰고있다.

 

 

 

 

 

해저신전 가기전에 나탈리아 해안에 있는 상자들을 전부 먹어주자.

미믹따위와 싸우고 싶은 마음은 1도 없기 때문에 미믹 위치들을 체크해뒀다. 체크해놓은것들은 빼고 먹자. 

 

 

 

 

 

 

 

마찬가지로 이건 해저신전 내부의 미믹들을 체크한 위치다. 근데 미믹 위치 체크하다 보니까 갑자기 자괴감이 든다. 이렇게까지 먹고살아야하나? 하지만 이건 패러독스 난이도다. 미믹의 체력은 9000, 자연 3속성이 약점이지만 민첩함이 매우 높다. 선제 공격으로 파티를 전멸시킬 거 같으니 당분간은 계속 체크하자. 좀 더 강해지면 그만 하는걸로 하고....... 

 

 

 

 

 

 

 

메이아를 때려잡기 위한 파티 구성이다. 이정도 스펙이면 어디가서 꿀리지 않아!!

 

 

 

 

 

 

보스전에 앞서 메이아의 약점을 알아보자. 구속, 침묵, 슬로우가 잘 먹힌다는 정보를 알아내었다.

그리고 약점은 번개 속성과 흙 속성. 하지만 내 파티원은 전부 다 이 속성들을 쓸 수 있다는 사실 !! 

 

18000이라는 체력을 가진 보스 몬스터지만 힘내서 도전해보자.

 

 

 

바니 - 번개의 화살 (번개 속성 약점)

페르 - 절벽 붕괴 (토 속성 약점)

카무로 - 음양 토묵부 (토 속성 약점, 토 속성 약화, 침묵)

아미라 - 썰렁한 이야기 (침묵)

 

주력 스킬은 이 4개다. 첫 번째 턴에 침묵이 걸리지 않아서 메이아의 공격에 페르가 즉사했다.

하지만 바니와 카무로의 딜이 잘 들어갔고, 두 번째 턴에 사망한 페르를 프로메스틴으로 교체했다.

 

프로메스틴은 통전 반응 (번개 속성 약점) 을 사용했다.

 

두 번째 턴에도 아쉽게 침묵이 걸리지 않았고, 바니가 사망했다. 하지만 카무로와 프로메스틴이 딜을 넣었다. 

 

그리고 세 번째 턴에 위의 짤과 같은 딜이 나오며 깔끔하게 원트라이로 마무리했다.

카무로 사랑한다. 1회차때 아무런 생각 없이 버렸는데 이렇게나 혜자 동료였다니

 

 

 

 

 

 

어쨌든 메이아를 잡고 보상을 받은 뒤, 메이아를 동료화 시키고 나서 산 일리아 성에 왔다.

법왕에게 말을 걸고 '4대정령과 그 원류 책을' 찾으러 도서관으로 가자.

 

갑자기 메이아 다음 바로 도서관이냐고?

애초에 이 글 컨셉이 스토리의 빠른 스킵과 패러독스 난이도의 보스전 대비 위주 전개라는거다. 

자세한 스토리를 보고싶다면 다른 포스팅을 참고하도록 하자. 

 

 

 

지하도서관 2층 미믹의 위치다. 한마리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3층의 미믹 위치다. 역시나 한 마리가 있다.

미믹들을 피해서 템을 냠냠쩝쩝해주자.

 

 

아, 그리고 패러독스 난이도에서 잡몹전을 할 때의 철칙인데

반드시 도감으로 적 몬무스의 민첩성을 확인한 다음, 민첩성이 높은 몬무스 상대로는 빤스런을 시전한다.

 

 

지하도서관을 예로 들자면 17페이지가 그렇다. 마물 도감에 의하면 17페이지의 민첩성은 85이다.

물론 현재 내 아미라의 민첩은 129로, 85보다 높은데 문제점은 난이도가 패러독스라는 것이다.

패러독스 난이도는 상대 몬무스 체력이 3배로 상승하고, 나머지 능력치들도 상승한다.

 

 

어쨌든 민첩함이 85의 2배인 170이다.

그래서 선공을 뺏기고, 개쳐맞아서 2마리정도가 뒤진 다음에 전투가 시작된다.

그렇게 되면 패배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고, 저승에서 사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도감으로 확인해서 민첩성이 낮은 몬무스들과만 전투한다.

참고로 257페이지의 민첩성은 27, 65537페이지의 민첩성은 33이다. 이런 녀석들이 상대하기 아주 적절한 몬무스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렙업노가다를 한다면 257페이지 상대로만 하고, 17페이지 등장시 빤스런을 하는 것이다.

물론 적의 약점 속성을 저격하는 스킬들로만 도배하는 것은 상식중의 상식이다.

 

 

근데 여기서 '어라? 처음 만난 마물이라 도감에 정보가 안 뜨는데요?' 라고 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애초에 1회차에 왜 패러독스 난이도를 고르냐. 이 난이도는 뉴비가 할 난이도가 아니다.

강하게 뉴 게임으로 하던가, 아니면 최소 2번은 엔딩 보고 해라.

 

 

패러독스 난이도의 잡몹전 대처 방식에 대해 잠시 설명하느라 글이 길어졌다.

아무튼 65537페이지를 상대하기 위해 약점을 알아보자.

역시나 책이라 그런지 불길이 약점이다. 쾌락도 약점이지만 현재 내 동료는 쾌락 특화 몬무스가 없으므로 생략하겠다.

상태이상은 침묵이 매우매우매우 잘 먹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나에게는 민첩성 129의 아미라기 있으니, 아미라를 믿고 침묵을 차분히 넣으며 싸우자.

 

 

 

싸우기 전에 잠시 현재 내 파티의 상태를 보겠다.

 

 

'불길의 화살'로 약점속성타격을 해서 딜을 꼽아줄 바니의 템세팅이다. 템 맞추고 대장장이한테 갖다오느라 돈이 10000원밖에 없지만 괜찮다. 

패러독스 난이도인데 장비에 돈을 투자하는건 전혀 아깝지 않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장비템을 몰아준 프로메스틴이다. '연소 반응' 으로 딜을 넣을 계획이다. 

 

토 속성 약점이면 참 좋겠지만 아쉽게도 불길 속성 약점이다.

하지만 카무로는 음양술 뿐만 아니라 흑마법도 쓸 수 있다. '메가 파이어' 로 약점 속성을 타격해 딜을 넣자. 

 

 

민첩성이 높은 장비란 장비는 다 몰아줬다. 무도복 - 첨검 세팅이 민첩성 높이기에 참 좋다. 따라서 신비의 레이피어와 배틀 쟈켓을 껴준 모습이다. 

129라는 민첩으로 이야기하기를 통해 침묵을 걸어줄 아미라. 이 녀석이 사실 제일 중요하다.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니 257페이지를 잡아 좀 노가다를 해주고, 싸워보자!!

 

첫 턴에 바로 깔끔하게 침묵이 들어갔다.

24000이라는 높은 hp를 가지고 있지만 침묵 걸리면 어쩔건데?

그렇게 3턴간 불길속성 스킬들로만 실컷 뚜까맞다가 끝났다고 합니다.

 

 

 

 

 

여기서 코넬리아를 동료화하면 시작부터 상급직,상급종을 달고 오는 고오급 마딜러를 얻을 수 있지만

맨 위에 있는 주인공인척하는 구데기 캐릭터의 체력이 낮아서 Fail.

현재 체력을 절반으로 하고 경험치 1.5배를 획득하는 어빌을 낀 상태인데, 저 체력에 X2를 해봤자 400도 안된다.

 

산 이리아의 배틀퍼커 마리아를 이겨서 '샤리 부인의 연인' 을 얻어야 코넬리아 동료화가 가능한데

마리아를 이기려면 루카의 체력이 550은 되어야 한다.

주인공이 구데기라 슬프다.

하긴 아직 상급직도 아닌데 무슨 배틀퍽을 하겠다고......

 

 

 

그러므로 주인공을 각성시키는 이벤트를 보러 가자.

가는김에 미스릴도 얻어서 프로메스틴이랑 카무로 템좀 좋은걸로 뽑아주고. 

 

 

성산 아모스의 미믹 위치다. 앨리스 루트를 골랐다면 중간에 로리아스님과 개 한마리와 슬라임 한마리의 대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미스릴을 Get! 

 

 

 

원래는 스토리 진행따위 스샷 안찍는데 이모님은 예외다. 미카엘라님 최고다. 종장에 미카엘라 각성씬 나오겠지? 

 

 

이제 사실상 아드라메레크를 제외한 전장 최고 난이도의 십새끼. 브륜힐데 보스전을 하러 힘내서 러다이트 마을로 가자!! 

 

 

※차후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전장 최고의 십새끼는 브륜힐데가 아니라 다른 녀석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오늘의 최종 실적이다.

5편의 전멸 횟수가 87회였는데 6편의 전멸 횟수가 89회다. 이걸 쓰면서 겨우 2회밖에 안 죽었다니!!

 

 

아무래도 메이아,코넬리아 두 보스전을 모두 원트라이로 클리어한 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듯 하다.

라미아년 꼬리에 맞아 4명 다 풀피에서 즉사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보스 둘을 원트라이로 잡는 날이 왔구나.

 

소니아카오스를 잡는 그날까지 힘내서 패러독스 난이도 도전기를 쓸 수 있기를......

 

 

보스 공략 팁, 추천 동료, 추천 이벤트, 추천 장비, 추천 스킬 등 클리어를 위해 유용한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꼭 알려주길 바란다. 

그럼 오늘은 이만! 다음엔 7편으로 돌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