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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패러독스 난이도 플레이일지

몬파라 패러독스 난이도 플레이일지 3편 (R-18)

by 정보상아미라 2019. 8. 6.

 

 

2편에서 도적단 이벤트를 끝냈고, 이리나 산지 남쪽 동굴 입구에 있는 키라보우를 먹어서 미미에게 끼워주었다.

이제 피닉스아가씨를 동료로 만들기 전에, 편법을 써서 장비를 얻으러 가자.

 

 

 

 

 

 

현재 파티의 상황이다. 미미가 키라보우를 들고있어서 메인 딜러, 라미는 속성 저격용, 루카랑 루미는 다리후리기 셔틀이다.

 

 

 

 

 

 

 

아까 편법을 써서 강해지겠다고 했는데, 그러기 위해선 이 퇴마의 팔찌가 꼭 필요하다.

퇴마의 팔찌는 일리아스빌 창고에서 얻을 수 있다.

퇴마의 팔찌를 끼고, 만나는 몬스터들에겐 도주라는 빅엿을 선사해준 다음 빠르게 포르노프까지 달려가자.

 

 

 

 

포르노프 카지노에 도착했다. 여기서 도박을 해서 장비템을 맞춰야 한다.

 

 

 

그런데 마침 장비템에 탕진해버린 상태라 돈이 없다. 가지고 있는 잡템들이랑 안 쓰는 장비를 팔아서 돈을 벌도록 하자......

 

 

 

1000원을 주고 60코인을 사왔다. 이제 도박을 해서 코인을 늘려야 한다.......

목표는 바니 슈트 2개, 예쁜 티아라 1개, 컨버트 링 1개를 사는 것이다.

250 + 250 + 300 + 1500 이니까 코인 2300개를 모으기 위해 노력해보자.

 

 

 

777이 떠서 500개를 먹고, 바니 슈트 2개를 사왔다. 기분이 정말 좋아서 계속 도박을 하다가

15분째 계속 100~200 사이만 왔다갔다 하길래 그냥 그만두기로 했다. 컨버트링은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나중에 돈을 더 모아서 오는걸로 하자.

이름도 없는 슬럼 가는 길이나 돈달리아 이벤트 같은건 여러분들은 발로도 할 수 있을테니 깔끔하게 생략하고, 바로 보스전으로 가겠다.

 

 

 

 

 

피닉스아가씨다. HP는 4200, 약점 속성은 얼음이다. 루카의 날아차기 (새특공) , 라미의 블리자드 (얼음속성) , 소니아의 슬라임 으깨기 , 미미의 비스트 킬러를 사용해서 잡아보도록 하겠다.

 

 

 

 

 

운좋게도 미미의 비스트 킬러에 회심의 일격이 발동해서 3000대의 데미지를 한번에 입혀준 덕분에 깔끔하게 2턴만에 잡았다.

고생을 좀 많이 할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쉽게 잡으니 기분이 좋다.

이제 아미라에게 보고를 하러 가기 전에 이름도없는 슬럼 근처에서 몬무스들을 잡으며 주력 딜러들의 레벨을 6까지 올려주자.

 

 

 

 

 

 

노가다를 하면서 느낀게 있다. 어째서 저번에 하드코어 연재를 하던 사람이 패러독스 난이도를 고르지 않았는지 알 것 같다.

패러독스 난이도를 고르면, 잡몹전에서조차 아군 캐릭터들이 상대방 공격의 한 턴을 못 버틴다.

패러독스 난이도 초반부에는 파티에 힐러따위 필요가 없다.

힐? 한대맞으면 루카조차 바로 골로가는데 힐은 무슨 힐?

나중에 승려 레벨 올려가지고 레이즈 를 배우기 전까지 파티에 힐러따윈 필요없다.

 

적어도 레이즈를 배워서 전투 끝나면 살리고 전투 끝나면 살리기를 반복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을 때 까진 파티원 전원을 딜러로 만든다.

방패가 쎄봐야 창에 뚫리니 창만 4개를 준비하는 전략이다. 

그리고 똑같은 이유로 방어구도 별 필요가 없다.

 

 

 

 

 

패러독스 난이도가 얼마나 ㅈ같은지 설명해주기 위해서, 현재 내 소니아의 스펙을 가져왔다.

방금 포르노프 카지노에서 얻어온 바니 슈트 덕분에 방어력이 59, 정신력이 46으로 매우 튼튼한 것을 볼 수 있다.

원래 이 타이밍엔 바니 슈트를 얻는 게 정상적인 경로가 아니기 때문에, 규격 외의 튼튼함을 자랑해야 하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가장 튼튼하게 만들어놓은 소니아가 보스몹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자기 스펙에 안맞는 고급 던전에 들어간 것도 아닌

스토리 진행중에 자연스레 만나는 적절한 레벨대의 일반 몬무스한테 풀피에서 즉사당한다.

 

기존에 패러독스 도전기를 쓰기 전에 잡몹전이 힘들거라 예상하긴 했지만, 이건 정말 말도 안된다.

그냥 미쳤다는 말밖에 안 나오는 스펙이다. 괜히 하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닌것 같다.

 

상태이상즉사나 속공 같은 전략들도 지금같은 극초반부에는 사용할 수 없다.

루카가 버티는 동안 모두의 딜을 집중해서 하나씩 잡아가며 노가다를 하려 했는데, 이런 상황에선 절대 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다른 방법으로 노가다를 해 보도록 하겠다.

 

 

 

 

 

 

포르노프 근처에서 잡을 수 있는 바니, 일리아스베르크 근처에서 잡을 수 있는 라고라를 데려왔다.

미미, 바니는 사냥꾼 직업의 '비스트 킬러' 를 써서 이름도 없는 슬럼가 근처에서 나오는 몬무스들인 늑대소녀, 쥐를 손쉽게 잡을 수 있어서

이 시점에서 필요한 렙업노가다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라고라는 고유 어빌리티인 전투 개시시 상대 전체에게 마비공격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영입 직후부터 전체 대상 마비기술인 식물기술 '만드라고라의 절규'를 쓸 수 있다.

 

이제 이 파티원들로 루카 - 다리후리기 , 바니, 미미 - 비스트 킬러 , 라고라 - 만드라고라의 절규 를 사용해주면 노다가를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나저나 라고라의 직업을 건달로 유지해버리면 자꾸 전투중에 뻘짓을 하기 때문에 민첩성이 높은 직업인 시프로 바꿔주었다.

어느 정도 노가다를 한 것 같으니, 빠르게 일리아스베르크에 복귀해서 아미라를 만났고 포르노프로 출발했다.

 

 

 

 

포르노프 여관에서 토끼한테 말을 건 뒤, 온 김에 철제 장비를 구하러 포르노프 폐광에 들렀다.

폐광에선 별로 싸우고 싶지 않고, 빠르게 상자만 까고 철만 먹고 튀고 싶기 때문에 라임을 맨 앞으로 돌렸다.

현재 라임이 시프 레벨 7인데, 필수가 아닌 전투에서 반드시 도망가는 스킬을 배운다.

퇴마의 팔찌를 낀 뒤, 이 스킬을 사용해서 빠르게 폐광의 템들을 먹고 나와주자.

지금 바라보고 있는 저 파란색 상자에서는 무려 '번개의 로드' 가 나온다.

 

 

이로서 몬파라 극초반에 얻을 수 있는 2대 사기템을 모두 얻었다.

1. 이리나 산지 남쪽 동굴의 키라보우

2. 포르노프 폐광의 번개의 로드

둘 다 매우매우매우매우 좋으니 당장 장착시켜주도록 하자.

현 시점 기준으로 오버스펙 아이템들이다. 게다가 사냥꾼, 마법사 템이라 사용하기도 좋다. 

 

 

 

어떻게든 딜을 잘 넣어주길 바라며 바니와 임프에게 가능한 한 몰아줄 수 있는 장비들을 모두 몰아주었다.

이 두 녀석들이 잘 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희소식이 하나 있다. 스토리모드에서 아주 쓸만한 동료 하나가 곧 들어올 예정이다.

여러분들이라면 그게 누군지 다들 알고 있듯이, 당장 그녀석을 영입하러 갔다.

 

 

 

고유 어빌리티로 이야기의 상태이상확률이 매우 높은데다가, 시작부터 정보상 10렙을 가지고 있어서 바로 상위직인 화술사로 전직시킬 수 있으며 혹자는 몬퀘 시리즈의 공략불가 진히로인이라고도 일컫는 아미라를 잡아왔다.

CC기 덩어리인 동료로서 이 녀석을 잡는 시점 이후로 잡몹전이 꽤나 수월해진다.

 

 

 

강력한 물딜러 바니에다가 강력한 마딜러 라미, 고유어빌리티와 스킬로 마비를 걸어줄 라고라, 이야기하기로 각종 상태이상을 걸어줄 아미라까지

몬파라 극초반부 드림팀을 완성했다!!!!!!

 

 

 

여기까지 오면서 죽은 횟수가 벌써 50회를 넘겼다.

그래도 드림팀을 만들었으니 기분이 매우 뿌듯하다. 상쾌한 기분으로 4편에선 타르타로스에 들어가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