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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패러독스 난이도 플레이일지

몬파라 패러독스 난이도 플레이일지 9편 (R-18)

by 정보상아미라 2019. 8. 7.

 

지난 8편에선 사바사에 도착했다. 사바사에 도착했으니 우리는 뭘 해야 할 지 잘 알고 있다.

왕녀의 병세를 해결하기 위해 사란의 집으로 가자. 그 전에 술집에서 병사에게 말을 건 뒤, 사란의 집에서 메모를 조사하는 과정따윈 생략한다. 

 

 

 

 

 

배틀퍼커중에서 생긴게 제일 마음에 든다. 

 

 

 

 

 

빠른 진행을 위해 바로 스핑크스를 만나러 왔다. 검열하기 귀찮아서 일부러 말 걸기 전에 스샷 찍었다. 

스핑크스의 피를 받았으면 빠르게 사라에게 가자.

 

 

 

가는 길에 코브라 소녀의 '뱀의 형상 벼랑' 한대 맞고 파티가 전멸했다.

어째 이새끼들 상대하기가 힘들다 싶어서 반성회를 봤더니 코브라 소녀에겐 상태이상이 잘 먹히지 않는다고 한다. ㅋㅋ 아오 빡쳐

 

 

하지만 죽는것쯤이야 일상이 된지 오래니 그냥 포기하고 사라나 잡으러 가자.

 

 

사라의 스펙이다. 음마화를 당했다는 설정 때문에 서큐버스 계열 보스답게 흙속성에 약점, 바람 속성과 쾌락 속성엔 매우 강하다. 

 

 

 

 

역시나 주요 상태이상은 침묵, 혼란, 슬로우, 스톱이다. 근데 상태이상 내성 같은것도 게임 내부에서 볼수 있게 해 주면 안되나?

 

알만툴로 뜯어야만 볼 수 있도록 해 놓으면 이거 못 쓰는 사람들은 어쩌라고......

내 파티원에는 혼란을 쓸 수 있는 녀석이 아직 없다. 그러므로 이번에도 아미라를 믿자.

 

 

 

<전투 경과 서술>

1턴 : 아미라 : 썰렁한 이야기 / 카무로 : 음양 토묵부 / 미나 : 광전사라 명령 불가 / 크롬 : 블러디 메리

사라의 선제 공격으로 미나가 즉사. 하지만 침묵에 걸렸고 카무로와 크롬의 딜이 들어감.

 

2턴 : 아미라 : 썰렁한 이야기 / 카무로 : 음양 토묵부 / 프로메스틴 : 연소 반응 / 크롬 : 블러디 메리

침묵으로 행동이 막혀서 깔끔한 프리딜.

 

3턴 : 아미라 : 썰렁한 이야기 / 카무로 : 음양 토묵부 / 프로메스틴 : 연소 반응 / 크롬 : 블러디 메리

침묵에 걸렸지만 사라의 물리 공격으로 프로메스틴 즉사. 침묵은 계속 연장.

 

4턴 : 아미라 : 썰렁한 이야기 / 카무로 : 음양 토묵부 / 프레데리카 : 악마손바닥 / 크롬 : 블러디 메리

프레데리카가 한 대 때리자마자 피가 얼마 안 남아있던 사라가 쓰러졌다.

 

 

 

 

깔끔한 원트라이컷이다. 뭔가 음마 계열 보스들은 상대하기가 쉬운 것 같다. 뭐? 크롬도 종족은 임프니까 음마 계열이라고? 조용히 해 

 

 

사실 음마건 아포토시스건 나발이건 광역기만 안 쓰면 패러독스 난이도여도 충분히 할만하다.

광역기를 남발하면 파티원이 그냥 그 자리에서 즉사해버리니까 그게 문제지......

뭐? 크롬으로 도핑해서 체력 1.5배로 만들면 괜찮지 않냐고? 잡몹들 광역기도 딜이 1000씩 들어오는데

보스급은 1500 이상이다. 여기에 견디려면 도핑 + 내성 장비 + 회피율 업 버프 + 방어력 업 버프 까지 필요하다.

음...... 광역기를 너무 남발하는 보스가 나오면 나중엔 저런 것 까지 한번 고려해봐야겠다.

 

 

 

그리고 사라전이 끝나고 루카의 체력을 보니까 305였다. 오오! 드디어 루카 체력이 550을 넘었어!

루카가 체력이 550을 넘으면 뭘 해야 할지 우리들은 아주 잘 알고 있다.

체력이 절반이 되는 어빌리티를 당장 풀어버리고 산 일리아로 가서 배틀퍼커 마리아와 승부하자.

체력 550이상이면 승리할 수 있고, 보상으로 '샤리 부인의 연인' 을 얻는다.

 

 

 

 

그리고 그 '샤리 부인의 연인'을 얻으면 스토리 클리어는 물론이요 미궁에서까지도 아주 잘 써먹을 수 있는

고오오오오오오급 마본술 딜러 코넬리아를 먹을 수 있다! 크롬 빼고 코넬리아 넣어야지

 

 

 

 

 

라고 생각했다면 경기도 오산이다. 마본술은 기본적으로 마도서의 페이지를 소모하는데 페이지가 겨우 3개다. 정상적으로 게임을 진행했다면 이 시점에서 플레이어가 가진 마도서의 페이지 갯수는 잘 해봐야 5개를 넘기 힘들다.

그러므로 마도서의 페이지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바닐라 상점 서브퀘스트나 깨러 가자.

 

 

우선 약초랑 해독제풀부터.....

 

 

그 다음은 피닉스의 깃털 

 

 

 

그 다음은 하피의 날개 

 

 

 

그 다음은 초급 속성석... 

 

 

메아리풀...

 

 

 

수리검...

 

 

고급 약초...

 

 

바람 마수리검... 

 

 

 

으어어어어 마도서의 페이지가 필요한데 아직 스토리 진행도가 낮아서 거기까지 갈 수가 없다.

하...... 스토리 진행을 하기 위해 마도서의 페이지가 필요한데 스토리 진행을 못해서 마도서의 페이지를 얻을 수 없다? 

마도서의 페이지도 없는 코넬리아는 뭘 할 수 있죠? 코넬리아는 쓸모가 없다. 팝콘이나 가져와라.

 

 

그런 관계로 코넬리아는 그냥 동료창 한쪽에 묵혀두면서 레벨이나 올리는 걸로 하자. 지금은 코넬리아를 쓸 수 없다.

 

그러므로 코넬리아에 대한 희망따윈 포기하고 곱게 아스타로트 잡으러 러다이트 마을이나 가자. 

 

 

아스타로트의 스펙이다. 사라보다 조금 더 강력하다.

하지만 그래봤자 음마 계열 보스. 카무로가 있으면 두렵지 않다. 

 

 

 

침묵과 슬로우가 매우매우 잘 먹힌다. 아미라와 라크네만 있으면 이 녀석을 꼼짝못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전투 경과>

 

1턴 : 아미라 : 썰렁한 이야기 / 카무로 : 음양 토묵부 / 미나 : 광전사라 제어 불가 / 프로메스틴 : 통전 반응

아스타로트의 선공으로 미나 즉사. 침묵 성공.

 

2턴 : 아미라 : 썰렁한 이야기 / 카무로 : 음양 토묵부 / 실프 : 절벽 붕괴 / 프로메스틴 : 통전 반응

여기서 음양 토묵부가 위 짤과 같은 딜이 나왔다. 11265의 아름다운 딜에다가 침묵까지! 이래서 카무로를 버릴 수가 없다. 

 

3,4턴 : 아미라 : 썰렁한 이야기 / 카무로 : 음양 토북부 / 실프 : 스파크 / 프로메스틴 : 통전 반응

침묵으로 인해 아스타로트는 두 턴 동안 아무것도 못 했고, 덕분에 딜러들이 계속 프리딜을 넣어 4턴만에 끝났다.

 

 

 

 

아주 좋다. 보스는 원트라이로 잡아야 제맛이지.

그나저나 혹시 프로넌트 심포니 라는 게임 해 본사람 있냐?

내가 그 겜을 너무 재밌게 해서 그 게임 최종보스 이름이 아스타로트인데 얘랑 이름이 같다.

그래서 자꾸 그 아스타로트가 생각난다. 

 

 

 

러다이트 마을 이벤트를 끝내면 사라와 함께 그란드르로 갈 수 있다.

그란드르가 스토리 진행상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은 아니지만 패러독스 난이도로 플레이하는 입장에선 

사키를 영입하기 위해 반드시 그란드르 대극장에 들러야 한다.

그 전에 라자로 아저씨의 멋있는 수트빨을 감상하고 가자.

 

몬파라 하면서 루카를 제외한 남캐따윈 쓰지 않는데 (사실 루카도 성능이 구려서 잘 안쓴다)

라자로 아저씨는 예외다. 시작부터 대부를 달고 오기도 하고, 그냥 멋있어서 예능계열 직업을 다 마스터해준 뒤 

상자셔틀,돈셔틀,아이템셔틀 등으로 잘 쓰고 있다.

 

 

아무튼 그란드르에 온 목적인 사키를 영입하러 가자.

 

극장에 들어오면 울리는 노랫소리가 좋다. 서큐버스에게 점거당한 극장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서 2회차 이후부턴 사키를 그냥 안 잡았다.

 

 

 

사키의 스펙이다. 어째 오늘 잡는 보스 3명은 전부 다 음마 계열이네? 

 

 

 

이번엔 스턴이 아주 잘 걸리는 보스를 만났다. 아미라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상대해보자. 

 

<전투 경과 보고>

1턴 : 아미라 : 재미있는 이야기 / 카무로 : 음양 토묵부 / 미나 : 광전사 자동공격 / 실프 : 절벽 붕괴

사키가 선공을 하긴 했는데 약화의 춤이라서 아무도 안 죽었다. 그리고 아미라의 스턴에 걸려버림.

 

2턴 : 아미라 : 재미있는 이야기 / 카무로 : 음양 토묵부 / 미나 : 광전사 자동공격 / 프로메스틴 : 연소 반응

미나가 광전사 계열이라 명중률이 낮아서 그냥 한 대만 맞아라~ 하는 마인드로 껴 놨는데

갑자기 여기서 미노타우로스 크래쉬(위력 S급 도끼기술) 가 발동하더니 회심의 일격으로 30000 정도의 딜이 나왔다. 

 

3턴 : 아미라 : 재미있는 이야기 / 카무로 : 음양 토묵부 / 미나 : 광전사 자동공격 / 프로메스틴 : 연소 반응

결국 깔깔 웃느라 아무것도 못한 사키를 사상자 없이 토벌하는데 성공했다.

 

원트라이로 아주 깔끔하게 잡았다. 그나저나 미나 딜 ㄷㄷ

 

 

 

 

 

신난다! 사키 을(를) 잡았다! 사키는 아주아주 좋은 서포터다. 상태이상 덩어리에다가 민첩까지 높아서 정말 좋다. 

 

 

 

 

사키를 얻은 기념으로 아미라를 마왕성에 쳐박으러 가는 길에 로리아스님을 만났다.

로리 앨리스랑 로리 일리아스님 아히잇이 필요하다. 그란베리아-아르마에르마처럼...... 

 

 

 

이제 그란드르에서의 볼일이 하나 남았다. 바로 그란드르 카지노에 들러서 절마의 팔찌를 사는 것.

사는 김에 핑크의 레오타드도 하나쯤 사 두면 당분간 괜찮을 듯 하다. 나머지 템들은 별로 탐나는것이 없다.

절마의 팔찌를 먹으면 던전에 들어가서 상자만 잔뜩 깐 다음 원하는 전투만 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꼭 먹어두자.

 

 

 

도박은 역시 슬롯머신이지. 참고로 필자는 몬파라 포커에서 풀하우스 이상을 띄워본적이 없다.

역시 슬롯머신이 최고시다! 머신을 돌린지 6분만에 코인이 256개에서 10316개가 되었다! 하하!

 

 

원래 9천개만 얻으려고 했는데 10000개가 되었으니 핑크의 레오타드를 추가로 하나 더 사주자. 

 

사키의 영롱한 스펙이다.

와 민첩함 283에 손재주 346이라니...... 분명 서포터인데 손재주 346이면 딜러로 써도 될 듯 하다. 

그리고 아미라는 민첩함 200도 못넘었는데 283이면 아주 좋다. 이제 선공 잡기가 편해질 듯 하다.

 

 

이쯤에서 사키가 지금 쓸 수 있는 상태이상들을 모두 정리해보겠다.

 

스턴 : 유혹의 춤 , 반짝 *

능력 약화 : 쇠약의 무용

민감 : 섹시 댄스 , 각종 음란기술

황홀 : 섹시 댄스 , 각종 음란기술

독 : 저주의 춤

어둠 : 저주의 춤

침묵 : 저주의 춤

즉사 : 죽음의 춤

유혹 : 반짝 * , 섹시 빔

수면 : 수면의 마안

미끈미끈 : 각종 음란기술

구속 : 소악마 레이프

 

보다시피 이렇게 아주 많은 종류의 상태이상들을 쓸 수 있다!

나머지 동료들을 뒤져보니

마비, 좀비, 실금은 크롬이 , 슬로우와 스톱은 라크네가, 혼란은 드메이머가 쓸 수 있다.

이정도면 보스전에 대비해서 상태이상을 준비하는데 문제가 없을 듯 하다.

 

 

오늘의 결과를 정리해보자.

 

 

든든한 서포터를 얻었고, 코브라 소녀에게 한 번 죽은 것 외에는 3마리의 음마들과 보스전을 무사히 마쳤다!

이제 마기스테아 마을, 살롱, 사피르 유적, 사바사 북부 타르타로스만 정복하면 전장 스토리 클리어다!

심심해서 시작해 봤다가 어느덧 전장 클리어를 눈앞에 두고 있다.

힘내서 중장까지 깰 수 있기를 바라며 9편은 여기서 마치겠다.

 

패러독스 난이도 클리어에 도움이 되는 동료 정보나 스킬 정보 등이 있으면 꼭 알려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