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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패러독스 난이도 플레이일지

몬파라 패러독스 난이도 플레이일지 11편 (R-18)

by 정보상아미라 2019. 8. 7.

 

 

지금까지 몬파라를 참 많이 해봤는데, 패러독스는 정말 2회차 전용 난이도일까?

다들 1회차는 그냥 노말로 하고, 정 하고 싶으면 베리 하드 정도만 해보라고 하는데 꼭 그래야 하나?

패러독스는 과연 1회차에겐 금지된 영역인걸까? 정말 아예 못 깨는 난이도일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이 패러독스 난이도 도전기입니다.

1편 쓸때는 길가던 만드라고라 아가씨랑 개 아가씨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 일상이 반복되어서

아 진짜 때려칠까 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지만 그래도 하다 보니 이것도 나름대로 사람 하라고 만들어 놓은 난이도 같습니다.

 

 

지난 10편에서는 아드라메레크와 7차례 싸운 결과

최종적으로 '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 : 전장' 을 강하게 뉴 게임 없이 1회차로 , 그리고 적정 레벨대를 벗어난

과도한 어빌리티 작이나 직업 작 없이 패러독스 난이도로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

 

 

에디터를 켜놓고 작업하긴 했지만

그래도 에디터는 보스 상태이상 확률 확인 &미믹 위치 확인처럼 말 그대로 '눈으로만 보세요' 했으니 이 정도면 순수 클리어로 봐주시죠.

돌이켜 생각해보면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아미라를 얻기 전까지였던 것 같군요.

 

 

<1회차 패러독스 난이도로 도전했을 때의 느낌>

일리아스 빌 뒷산 : 그냥 100% 리얼 순수 노가다. 

일리아스 빌 ~ 아미라 획득 전 (포르노프 까지) : 깨라고 만든 게 아님 

아미라 획득 이후 : (고인물의 지식이 있다면) : 할만함

사키 획득 이후 : (적당히 해도) : 할만함

기타 보스전들 : 전체공격기만 안 쓰면 생각보다 쉬움

최종보스전 (아드라메레크) : 보스전답게 긴장감 넘치고 재밌었던 전투

크롬&프레데리카 : 다신 만나지 말자

 

 

대략적인 느낌은 이렇습니다.

전장을 끝내고 나니 뿌듯하면서도 어서 중장까지 끝내고 싶다는 기분이 드는군요.

중장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시시콜콜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힘내서 본격적인 중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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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편에서 전장 끝내고 포켓마왕성 회의까지 마쳤다. 마왕성에 들른 김에 바닐라에게 말을 걸어보자.

 

 

 

 

아니..... 가게가 꽤 큰건 나랑 상관이 없는데...... 마도서의 페이지좀 팔아줘라...... 코넬리아 쓰고싶다

 

 

하지만 바닐라의 가게에 마도서의 페이지가 들어오기 위해선 그랜드노아까지 스토리를 진행해야 한다.

아직 중장 스토리를 1도 진행하지 않았으니 어서 마르포트를 향해 출발하자.

 

 

 

가는 길에 멸망한 러다이트 마을이 있길래 한번 들러봤다. 근데 뼈다귀들 + 조사대원들만 남아있는 줄 알았는데 

러다이트마을 잡화상에 이렇게 (구)상점주인의 동료가 와서 장사를 하고 있었다.

5회차 하면서 처음 알았네. 뭐지? 근데 딱히 쓸만한 아이템은 없다. 구경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

 

 

 

 

일리아스님은 필자가 몬퀘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만나면 반드시 말을 걸고 사진을 찍어줘야 한다. 

천한 뱀년이랑 말싸움하는 여신님이 불쌍하다.

 

에덴은 뭐하냐 여신님 안모시고

에덴은 뭐하냐 여신님 안모시고

에덴은 뭐하냐 여신님 안모시고

 

 

 

마르포트에 도착해서 부둣가의 선원에게 말을 건 다음, 근처에서 물고기를 훔쳐먹는 타츠노코 일병 (으로 위장한 마르포트 총독) 에게 말을 걸자. 

그러면 해군 본부로 갈 수 있는 자격증을 준다. 근데 여기서 프로메스틴을 데리고 있을 경우 회화가 재밌다.

 

마르포트 총독 : 총독의 임무는 물고기를 훔쳐먹는 것과 귀찮은 일을 모두 본부에 떠맡기는 것입니다.


프로메스틴 : 그거...... 천계의 일반적인 관청사무군요.

 

천계 애들 도대체 일을 어떻게 하는거냐. 나의 일리아스님이 그렇게 허술할 리 없어!

 

 

아무튼 배를 타고 해군본부로 가서 레비아탄에게 말을 걸어 해적 퇴치 임무를 받은 뒤,

해군 본부를 나왔을 때 길을 안내하는 멍멍이를 따라서 생선호에 탄다.

 

 

 

그냥 이 상황이 너무 웃겨서 찍어봤다.

생선호에서 키우는 소를 보고 잡아먹자고 했는데, 죽이려고 하자 보니가 울어버려서 어쩔 수 없이 아시르가 키우게 되었다는 상황.

미나는 이 말을 듣고 매우 안타까워한다. 5회차 하면서 이 회화는 처음보네 ㅋㅋㅋㅋㅋㅋ

 

 

 

이제 여기선 몬파라 중장의 첫 분기점이 등장한다.

해적 루트로 가느냐, 해군 루트로 가느냐. 다들 알겠지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해적 루트 : 쓸만한 동료 둘이 들어오고 보스전이 없는 대신, 해군 본부에서 아이템과 돈을 지원받지 못하며 해군 본부가 던전화되어 타츠코가 출몰한다.

 

해군 루트 : 귀엽기만 하고 쓸모없는 동료 둘이 들어오고 보스 2체와 동시에 보스전을 치루지만, 아이템과 돈을 쏠쏠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동료가 매우 절실하거나 보스전을 반드시 피하고 싶다면 해적 루트, 아니면 해군 루트로 가는 것이 좋다.

필자는 어느 쪽으로 가도 상관없지만 패러독스 난이도 도전기를 쓰면서 보스전을 회피하는 것은 패기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보스전을 택한다. 해군 루트 가즈아!

 

 

 

보니 ㅡ 아시르전을 대비한 파티다. 실프는 메가 썬더, 카무로는 음양-토묵부로 딜을 넣으면 

머메이드족의 약점 속성인 뢰,토 속성으로 딜을 많이 넣을 수 있다.

생선호 침략 과정과 대해적의 동굴 공략 과정은 생략한다. 빠르게 보스전으로 넘어가자.

 

 

 

아시르의 스펙이다. 스테이터스들이 골고루 잘 분배되어있다. 어느 하나 모자란 것 없지만 특출난 것도 없다. 체력은 6만 6천.

 

 

어리바리 선장의 스펙이다. 민첩이 낮지만 체력과 공격력이 아시르보다 높다. 어리바리여도 선장은 선장이다. 

 

 

 

아시르에게 효과적인 상태이상은 침묵이다. 혼란은 아예 먹히지 않고, 어둠은 확률이 낮다. 

 

 

그런데 하필 보니는 어둠과 혼란이 잘 먹히고 침묵이 먹히지 않는다. 물론 둘 다 슬로우와 스톱이 잘 먹히긴 하지만 

라크네는 마왕성에서 거미줄 짜고 있기 때문에 스톱 따윈 없다.

그래서 효과적으로 둘을 함께 공략할 상태이상이 없는 관계로, 그냥 가장 무난한 반짝* 으로 가도록 하겠다.

둘 중 하나라도 먹히라는 심정으로 매 턴 꾸준히 쓰는 방법을 고르도록 하겠다.

이게 ㅄ같은 짓이란걸 나중에 알게 되면 그 때 바꾸는 걸로 하자.

 

 

 

 

<전투 경과 보고> - VS 보니, 아시르

 

 

보스 아시르 의 HP 66000

보스 보니 의 HP 81000

 

 

제 1트라이

 

 

제1턴

 

사키 : 반짝 -> 둘다 스턴 성공 (음? 이렇게 쉽게?)

 

실프 : 미스터리 댄스 -> 보니 혼란 (반짝이 안 먹힐까봐 보험으로 실프 혼란 깔아놨는데......)

 

미니 : 평타 -> 아시르 에게 1960의 데미지 (기술좀 써라 평타 말고)

 

카무로 : 음양-토묵부 -> 보니에게 7064의 데미지 , 아시르에게 7025의 데미지 (첫 턴은 딜이 그리 쎄지 않음)

 

 

 

제2턴

 

사키 : 공세의 노래 (이제 이거 써주면 딜 뻥튀기 ㅎㅎ)

 

실프 : 메가 썬더 -> 보니 에게 8369의 데미지, 아시르 에게 7579의 데미지 (생각보다 별로다)

 

미니 : 쇄빙 도끼 -> 아시르 에게 16239의 데미지 (이정도면 괜찮다)

 

카무로 : 음양-토묵부 -> 보니에게 41880의 데미지 , 아시르에게 39892의 데미지 (오늘도 갓무로!)

 

2턴 마지막 카무로의 공격으로 아시르가 여기서 쓰러진다.

 

 

 

제3턴

 

사키 : 유혹의 춤 -> 스턴 성공 (뭐가 이리 잘먹혀)

 

실프 : 메가 썬더 -> 보니 에게 7882의 데미지 (약점속성인데 그리 쎄지 않다)

 

미나 : 평타 -> 보니 에게3382의 데미지 (평타 쓰지 말라고)

 

카무로 : 음양-토묵부 -> 보니에게 15785의 데미지 (끝)

 

 

결과 : 보스급 몬스터가 2마리 나왔을 때의 악몽이 떠올라서 이번에도 만만치 않을거라 예상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으나 첫 턴에 둘다 반짝* 하는 거 보고 김빠지게 원트라이 클리어. 이렇게 쉬울줄이야?

 

 

 

이 짤 볼때마다 너무 미안하다. 생선 해적단 애들은 애초에 민간배를 습격한 것도 아니고 살인도 저지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좋은 동료가 될 줄 알고 배까지 자세하게 구경시켜주며 인사까지 하고 잘 돌려보낸 용사 일행이

순식간에 태세변환해서 해적 토벌대의 대장이 되어 해적단의 꿈을 바로 좌절시켜버림.

누가 악당인거냐.....

 

 

 

결국 해군 식당에서도, 사무실에서도 무능하다고 쫓겨난 생선 해적단 단장은 구석 침대에 찌그러져서 오늘도 울고 있다.

해군 루트 고를 때 마다 보니한테 너무 미안하다. 

 

생선호를 타고 노아 대륙에 상륙. 피노아 마을을 지나 그랜드노아로 향하다 보면 야영 이벤트가 있다.

야영 이벤트마다 쁘띠 라미아의 근처에 항아리가 있는데, 놀랍게도 이 항아리 속에는 피닉스 아가씨가 들어있다.

숨어있어서 몰랐던 사람들도 있을걸? 이거 보는 사람들도 분명 몰랐던 사람 있지?

 

그랜드노아에 도착해서 심심한 마음으로 이렇게 말을 걸고 다니다 보면 게임 속 가벼운 대사라고만은 볼 수 없는 문장이 등장한다.

 

필자는 이 대사의 '비국민' 이라는 키워드를 보자 마자 나카자와 케이지의 '맨발의 겐' 이 생각났다.

맨발의 겐은 2차대전 말기, 원폭이 터지는 시간대를 배경으로 한 만화이다.

이 책의 초반에는 주인공의 아버지가 전쟁을 싫어한다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에게 '비국민' 이라 손가락질 받으며 모진 고난을 겪는다.

그 때문에 주인공은 학교에서도 비국민의 자식이라고 이지메를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대사에서 순간 그 장면이 겹쳐보인것은 우연인가?

 

학창시절 역사 공부를 할 때에는 전쟁을 일으킨 일본인은 무조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당연히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어디에나 전쟁의 피해자는 있는 법이다. 

 

야겜하다가 갑자기 전쟁에 대해 고찰하게 만드는 갓겜 몬파라를 하자.

 

그랜드노아의 메인 이벤트는 별거 없이 그냥 여왕에게 쭉 직진하면 끝이다. 콜로세움이나 참가하자.

근데 콜로세움 가면 보스전만 4번 연타로 해야 하는데...... 아아..... 미래가 보인다...... 보스한테 썰릴 미래가......

그전에 용린석이나 캐러 가자. 템세팅은 노말에서도 중요하지만 패러독스에선 더더욱 중요하다.

 

상자 깠다가 하코이리 나와서 깔끔하게 전멸했다. 딱 기다려 내가 고인물의 매운맛을 보여주갔어.

 

화석 광산 1층의 하코이리 위치다. 2회차 유저이거나 베리 이지 모드로 하는 게 아니라면 매운맛이고 뭐고 그냥 곱게 피해서 가자.

 

 

마찬가지로 이건 지하 1층 하코이리의 위치다.

사실 내가 1회차 때 난이도를 하드로 했었는데, 이새끼땜에 3번 죽고 극대노해서 노말로 난이도를 낮췄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하코이리는 십새끼다.

 

 

그리고 용린석을 캔 다음 마왕성에 가 보면 바닐라가 드디어 마도서를 팔아준다.

사실 그랜드노아 잡화상에서 판다. 퀘스트 깨기 귀찮으니까 그냥 여기서 사도록 하자.

어쨌든 마도서의 페이지를 수급했으니 이제 코넬리아를 쓸 수 있다.

미궁에서도 좋은 딜러로 활약하는 코넬리아가 스토리에선 얼마나 활약할지 기대해보도록 하겠다.

 

그런 관계로 실프는 마왕성행이다. 잘가.

 

 

용린석으로 코넬리아 템세팅을 해줬다. 마력이 벌써 4자리수이다. 1154라니 ㅋㅋㅋㅋㅋㅋ 아주 기가 막힌다.

 

이건 카무로의 템세팅이다. 음양사 레벨을 올리면서 음양-광흡부 를 배웠기 때문에 로드를 성 속성 강화 달린걸로 맞춰줬다.

머리랑 갑옷은 각각 토 속성, 수 속성 강화이다. 능력치만 보면 더 좋은 템들도 있는데 속성 강화를 버릴 수가 없다.

템세팅도 마쳤으니 이제 그랜드노아 메인이벤트인 콜로세움에 도전하러 가자.

첫 번째 상대는 아서이다.

 

 

특별한 약점 속성이 없으며 엘프계열이라 자연 3속성 (풍토수) 에 강하다.

그러므로 카무로는 음양-광흡부로 딜을 넣도록 하자.

어둠, 구속, 혼란에 잘 걸린다는 소식이다. 주력 딜러들을 데리고 어서 도전해보자.

<전투 경과 보고> - VS 아서

 

보스 아서 의 HP 96000

 

제 1트라이

 

제1턴

아서 : 혈렬 뇌명 찌르기 -> 카무로 즉사 (혈렬 뇌명 찌르기는 속공이라 선제 턴을 못잡았다 ㅠㅠ)

아서 : 혈렬 뇌명 찌르기 -> 코넬리아 즉사 (게다가 2회행동이다 게다가 2회행동이다)

사키 : 소악마 레이프 -> 3095의 데미지, 구속 (구속에 잘 걸린다길래 써봤다)

미나 : 폭진 도끼 -> 7061의 데미지

 

제2턴

미나 : 뇌신 도끼 -> 11719의 데미지

드이메머 : 전체화: 피닉스의 꼬리 -> 카무로 코넬리아 부활 (한번에 둘을 살릴 방법이 이것뿐)

 

제3턴

사키 : 소악마 레이프 -> 1950의 데미지, 구속 실패 (그냥 쓰지 말아야겠다)

아서 : 마신 베기 -> 미나 즉사

아서 : 힘 모으기

카무로 : 음양-광흡부 -> 12060의 데미지

코넬리아 : 3마의 333페이지 -> 9464의 데미지

 

제4턴

아서 : 열풍검 -> 전멸

 

 

 

제 2트라이

 

제1턴

사키 : 반짝 -> 스턴 성공 (역시 그냥 노래나 춤이 최고다. 괜히 음란기술 쓰지 말자)

미나 : 볼케이노악스 -> 5369의 데미지

카무로 : 음양-광흡부 -> 17456의 데미지 (마력집중)

코넬리아 : 3마의 333페이지 -> 9608의 데미지

 

제2턴

사키 : 공세의 노래 (보스전은 극딜로 빨리 끝내는것이 좋다)

듀라한 : 황홀의 키스 -> 루카 사망 (아니 여기서 왜 갑자기 스턴이 풀려? 방금 스턴 걸렸잖아! 2턴지속 아니야? 어이가없네)

듀라한 : 황홀의 키스 -> 루카가 사망해서 턴 무효 (근데 파티에 있지도 않은 루카를 잡느라 턴을 낭비함)

코넬리아 : 3마의 333페이지 -> 57989의 데미지(마력집중)

(설명충: 코넬리아는 마본술 사용 시 전능력 업이다. 따라서 1턴에 비해 민첩함이 빨라져 공격 순서가 빨라지고 딜이 매우 강려크해진것. 갓넬리아 키우자)

미나 : 버서커 러쉬 -> 52582의 데미지 (와우? 여기서 미나가 이걸?)

 

결과 : 민첩성이 낮다는 이유로 깔봤다가 속공 기술 / 2회행동이라는 변수로

한 번 죽음. 두 번째 트라이에선 스턴이 1턴만에 어이없게 풀렸지만 마찬가지로 어이없게 루카따위를 공격하느라 턴을 낭비해서 클리어.

 

패배자는 물러가라 하고, 이제 시저를 상대해보자.

시저는 아서보다 훨씬 쉽다. 왜냐고? 짐승계열이거든. 몬파라에서 짐승계열은 쾌락과 상성이 매우매우 안좋다.

 

 

 

 

 

시저는 쾌락에 200% 데미지를 입는다. 민첩함이 높고 3회행동이긴 한데 상태이상으로 아주 쉽게 무력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예상대로 스턴에 매우 잘 걸린다. 반짝*이나 걸어주자.

<전투 경과 보고> - VS 시저

보스 시저 의 HP 105000

제 1트라이

제1턴

사키 : 반짝 -> 스턴 성공 (쉽다)

미나 : 볼케이노악스 -> 12696의 데미지

카무로 : 음양-광흡부 -> 6164의 데미지

코넬리아 : 촉수의 512페이지 -> 26354의 데미지 (쾌락 속성이라 그런지 딜이 아주 쏠쏠하다)

제2턴

사키 : 공세의 노래 (보스전은 극딜)

코넬리아 : 촉수의 512페이지 -> 61578의 데미지 (마력집중)

결과 : 전장엔 카무로가 있었다면 중장엔 코넬리아가 있다.

마본술 사용시 전능력 업 어빌리티 + 공세의 노래 + 마력 집중 + 약점 속성 저격 을 합쳤더니 기가막힌 딜이 나왔다.

실프를 뺀건 아주 좋은 판단이었다. 2턴만에 보스를 잡다니......!

하지만 로드 라이브러리 / 페이지오브로드 계열 최상급직 전종 아이템인 과학의 극한이 꽤나 늦게 손에 들어오므로

후반부에 가면 종족,직업이 상대적으로 딸릴 예정. 그 때까진 써 주자.

 

 

 

코넬리아 딜이 아주 마음에 든다. 한 턴에 보스 HP의 60% 가량을 까버리다니 ㄷㄷ

 

이제 다음 상대는 아르마에르마이다. 근데 함정은 아르마에르마를 이긴 다음 쉴 틈도 없이 바로 그란베리아와 연전이다.

하지만 그란베리아전에는 아르마에르마가 합류하기 때문에 일단 이 서큐버스를 어떻게 잡을지부터 생각하자.

 

 

역시 서큐버스답게 토 속성 약점이다. 갓무로 나와라.

사키의 반짝을 믿고 스턴을 걸어보도록 하겠다.

 

 

 

이녀석은 아르마에르마 잡고 나면 등장하는 보스다. 쉴 틈이 없기에 미리 찍어놨다.

용인족이라 그런지 쾌락에 아주 큰 약점을 보인다.

 

쾌락계열 상태이상 걸리기 쉬운거 보소 75%네 ㅋㅋ

일단 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아르마에르마와 싸우자.

 

<전투 경과 보고> - VS 아르마에르마

보스 아르마에르마 의 HP 120000

제 1트라이

제1턴

사키 : 반짝 -> 실패 (여기서 패배를 직감)

아르마에르마 : 돌풍 -> 전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제 2트라이

제1턴

사키 : 반짝 -> 성공

미나 : 뇌신 도끼 -> 11949 의 데미지

카무로 : 음양-토묵부 -> 7809 의 데미지

코넬리아 : 거대한 팔의 256페이지 -> 13866의 데미지

제2턴

사키 : 공세의 노래

코넬리아 : 거대한 팔의 256페이지 -> 89439의 데미지 (마력집중)

 

 

결과 : 이거 패러독스 맞어 ?

이번엔 약점 속성 저격은 아니지만 마본술 사용 시 전 능력 상승 + 마력 집중 + 공세의 노래를 합쳤더니 9만의 딜이 나왔다.

스턴 안먹히면 한턴만에 털리고 먹히면 2턴만에 잡는다. 이게 뭐지?

 

 

 

참고로 스토리 클리어 후 고대 신전터에서 등장하는 아르마에르마의 체력은 800000이다(노말 기준).

근데 여기서 체력이 40000 이었으므로 남은 아르마에르마의 체력은 95%임을 알 수 있다.

근데 94%라고 하는 힐데는 멍청하다는 설정이 괜

히 있는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어쨌든 아르마에르마가 동료로 들어오므로, 카무로는 잠시 내리고 아르마에르마를 활용해서 그란베리아를 잡자.

<전투 경과 보고> - VS 그란베리아

보스 그란베리아 의 HP 225000

제 1트라이

제1턴

사키 : 반짝 -> 실패 (아니 여기서 갑자기 유혹이 안 걸린다고??)

아르마에르마 : 리리스오르기아 -> 60734의 데미지 + 황홀 상태이상 (휴 다행이다)

루카 : 부스트 드링크 -> 아르마에르마 SP셔틀 (SP소비가 14인 서큐버스 아트영식을 써야 해서 채워줬다)

코넬리아 : 거대한 팔의 256페이지 -> 14081의 데미지

제2턴

사키 : 반짝 -> 유혹 성공 (그래 이래야 정상이지)

아르마에르마 : 서큐버스아트영식 -> 152733의 데미지 (깔끔)

 

 

 

결과 :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근데 만약 사키가 실패한 상황에서 아르마에르마 리리스오르기아에 황홀 안걸렸으면 ㅈ망할뻔했다.

 

콜로세움 이벤트가 끝났고, 이제 그랜드노아 여왕의 의뢰를 받아들여 메피스토를 조사하러 마도학원에 가자!

 

오늘 모험의 기록이다. 10편에 비해 추가로 6번 죽었다.

사실 가장 많이 죽은 건 버섯아가씨 때문이다. 마르대회랑에서 버섯이 출몰하는데

반짝 에 잘 안걸리고 민첩이 빠른데다가 광역기 흑마법을 써버린다. 그래서 3번 죽었던 것 빼고는 특별한 일은 없었다.

 

그럼 이만!